[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성폭행 의혹과 관련 명진스님에 대한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이 명진스님을 응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쓰레기들이 누굴 심판한다고 명진 스님을 내보내나? 어이털리네. 보는내내 영화 내부자들이 떠오르네. 그리고 저 영희라는 사람도 난 이해가 안가. 첫 성폭행을 했고 지속적으로 했는데도 신고를 안했다? 왜? 인맥이 많아서? 그럼 지금은? 더 이해가 안가는건 아기를 임신해서 낳을 생각을 했다는 게”, “처음에는 이런걸 왜하지 했는데..조계종 비리랑 연결 돼있네..명진스님처럼 맞는얘기하면 징계받고 성직자로서 인간으로서 법을 어기면 조사를 안하거나 용서를 해주네. 방송보면서 자유한국당 보는기분” 등의 글이 올랐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썩은 조계종 아니 썩은 불교야 말로 멸빈의 대상입니다 파사현정 명진스님 응원합니다”, “멋있다ㅠㅠ명진스님. 저 올바른 많은 스님들이 몇몇을 못이기네.. 언젠간 이기겠지만.. 강간범은 감옥으로” 등의 글을 올렸다.
14일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96회인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H스님이 성폭행 사건을 조명했다. 한 모녀는 자신들의 이름까지 걸고 H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문서를 각 사찰에 팩스로 보냈다.
문서에 언급된 H스님은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S사찰의 주지승인 H스님으로, 조계종 내에서는 판사의 역할인 초심호계위원까지 맡고 있던 중요한 인물이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