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갖고 이달 20일까지 거래처의 답변이 없을 경우 21일부터 예정대로 출하중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철근가동업협동조합 측은 지난 10월 20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2018년철근 가공단가 인상을 거래처에 요청한바 있다. 그러나 1차 공문 발송에 대변한 거래처는 전무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20일까지 거래처의 답변이 없을 경우 조합 차원에서 가공철근 출하중단을 강행한다는 부분에 대해 회원사들의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018년 철근 가공단가를 톤당 8,080원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톤당 6122원, 물가상승으로 965원, 운반비 상승으로 995원의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는 것이 철근가공업협동조합 측의 주장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