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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철근대란' 비상…철근가공업협동조합, 27일 납품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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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철근대란' 비상…철근가공업협동조합, 27일 납품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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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 오는 27일부터 건설현장에 철근 가공품 납품을 중단키로 했다.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철근가공조합 가격인상비상대책위는 23일 오후 납품중단 결정 안내문을 회원사에 일제히 발송했다. 또한 인상안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납품을 중단해 줄 것을 조합사에 요청했다.
철근가공조합은 건설사와 일부 제강사에서 납품 중단 연기 요청과 지난 22일 열린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 총회에서 철근 가공단가 인상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납품중단 시점을 지난 21일에서 27일로 연기했었다.

그러나 건자회 총회에서 입장을 뚜렷이 밝히지 않아 철근가공조합이 납품중단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건자회는 △철근 가공 인상요인 공감 △철근 자재비와 가공비 분리 검토 △정기 간담회 검토 등 입장을 철근가공조합 측에 전달했다.

또한 제강사 측은 뚜렷한 답변도 없이 협상을 위한 만남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철근가공조합은 제강사에 3차 답변 요청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