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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사이트서 ‘내보험 찾아줌’ 조회해야 접속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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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사이트서 ‘내보험 찾아줌’ 조회해야 접속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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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
숨은 보험금 7조4000억원을 찾아라

19일 포털에선 연말정산을 앞두고 숨은 보험금을 찾아 주는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에 대해 연일 네티즌의관심이 폭발적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을 서비스를 지난 18일 개시했다.

포털에 내보험 찾아줌을 검색하면 휴면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가 나온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홉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보험 찾아줌’을 이용할 수 있다. 두 홈페이지 첫 번째 화면에는 ‘내보험 찾아줌’에 클릭 한 번이면 연결되도록 링크가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는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SNS상에서 네티즌들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 사이트로 들어가 ‘내보험 찾아줌’ 조회해야 접속이 빠르다고 전했다.

숨은보험금 조회시스템은 ▲보험가입 내역 조회 ▲숨은 보험금 조회 ▲상속인의 보험계약 및 보험금 확인 등 3가지 기능을 결합한 통합조회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지급사유·금액이 확정됐거나 되었으나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만기·휴면보험금’과 ‘생존연금’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절차가 진행중인 사고 보험금은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숨은 보험건수는 약 900만건에 달한다. 총 7조4000억원 가운데 중도 보험금이 5조원, 만기 보험금이 1조3000억원, 휴면 보험금이 1조1000억원이다.

보험금 조회는 주민등록번호, 이름, 휴대전화 등을 입력한 후 휴대폰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조회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개인영업을 하는 41개 보험사(25개 생명보험사, 16개 손해보험사)의 모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 우체국 보험이나 조합 공제 등은 대상이 아니다.

‘통합조회시스템’ 오픈과 함께, 보험계약자 등에게 숨은보험금 등과 관련한 안내우편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도 병행 추진된다.

‘숨은보험금·사망보험금’과 관련해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금 청구권자에게 안내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우편 발송은 보험금 1만원 이상인 계약건에 대해 실시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