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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계, APEC 디지털경제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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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계, APEC 디지털경제 혁신 주도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올해 신설된 ‘ABAC 디지털혁신분과위’ 공동의장 맡아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사진=전경련이미지 확대보기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사진=전경련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이 APEC 21개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승준 한국위원(에스이랩 대표)이 올해 APEC 기업인자문회의(ABAC)에 신설된 디지털혁신분과위원회(Digital Innovation Working Group) 공동의장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는 1995년 설립된 APEC의 기업인자문위원회로 매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시 경제계 의견을 정상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국가별로 중소기업 1인을 포함한 기업인 3인으로 구성됐다. 올해 1차 회의는 1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에서 개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다

오승준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기술 솔루션 개발전문가로 2013년부터 ABAC 한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대표는 “국가 간 이해가 상충돼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표준화 등 디지털 관련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ABAC 내에 기업인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의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국가 간 디지털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제도·환경·기술적 걸림돌과 관련한 해결책을 모아 11월까지 APEC 정상에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