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최용수는 안정환이 꼴보기 싫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맞섰다. 안정환이 자기 전에 30분 동안 여러 화장품을 바르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등 국가대표 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안정환은 최용수가 선수 시절 골을 넣은 뒤 광고판에 올라서려다가 떨어졌던 아픈 과거를 언급하며 "독수리가 비둘기가 됐다"고 다시 반격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축구 인생에 큰 기스가 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말을 더듬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샘킴, 오세득, 레이먼 킴 등 유명 셰프들이 출연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기력 충전을 위한 스태미나 음식 등이 최용수 전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