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측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생방송 편성으로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MBC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D조 경기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대결은 이날 밤 10시부터 펼쳐진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경기는 MBC를 비롯해 SBS와 푹 티비, 아프리카TV에서 함께 중계된다.
한편, MBC 측은 이날 '이날 이별이 떠났다' 제주도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결방 아쉬움을 달랬다.
극중 정효의 임신 중독증을 걱정한 정수철이 낙태하라고 애타게 설득하며 정효의 뺨을 때리자 서영희가 정수철의 뺨을 때렸던 살벌했던 영상과 달리 스틸 컷에는 서영희 역의 채시라가 정수철 역의 정웅인 뺨을 어루만지며 웃는 모습이 들어 있어 웃음을 선사했다.
조보아가 21살 대학생 역을 위해 긴 생머리를 단발로 변신해 연기 투혼을 불태우는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노영섭) 13~16회는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