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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관찰일지 '뜨거운 감자'…1인실 입원은 환자배려? 특혜? '논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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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관찰일지 '뜨거운 감자'…1인실 입원은 환자배려? 특혜? '논란 활활'

지드래곤 관찰일지와 더불어 특혜입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지드래곤 관찰일지와 더불어 특혜입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GD)의 입원특혜 의혹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른바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스토킹 증거에 가까운 게시물이 나오면서 '동정론'이 확산 중인 가운데, 디스패치가 추가 보도를 통해 "특혜 제공"에 쐐기를 박았기 때문.

디스패치는 26일 '[단독] 지드래곤, 대령실 입원기록 확인…2개월 동안 30일 병원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날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매체는 국군양주병원의 병실구분 자료에서 '대령병실'이라 적힌 자료를 공개하며 "'디스패치'의 보도가 악의적이라면, YG는 호의적인 언론사를 통해 '지드래곤 입원기록'을 공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병실구분 자료를 보면 지드래곤은 301병동 11호실, 병실등급은 '개방병실', 병실구분은 '대령병실'에 입원한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국방부와 YG 모두 '대령실'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논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5월에만 '17일' 동안 병가를 사용했으며 6월에는 '16일'을 추가로 쓸 예정이라면서 "특혜논란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스패치의 2차 보도에 대해 YG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고, 국방부는 "전날 입장과 다르지 않다"며 "대령병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다.

한편 지난 25일 디스패치가 지드래곤의 특혜 입원 의혹을 제기한 뒤 온라인에는 지드래곤과 같은 부대 병사가 작성한 것이라며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뜨거운 논란이 됐다. 지드래곤의 신체적 특징부터 복용 중인 약 등 의료기록까지 '속속들이' 적힌 이 게시물이 등장하자 '1인실 입원' 자체를 비난하던 여론은 다소 수그러든 상황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