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서 귀국한 축구 대표팀이 '계란 세례'를 당하자 황당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관련 기사 댓글마다 "격려는 못해줄망정 계란을 던지다니 화가 난다"는 댓글이 쇄도 중인 가운데, 계란을 투척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귀국한 한국축구선수들한테 계란 던진 사람들 잡아서 강한 처벌받게 해주세요' 등 이날 계란투척과 관련한 청원이 3건 올라왔다.
청원자는 "조금 전 뉴스를 보다 경악했다"면서 "시민의식 성장을 위해 처벌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태용 감독 및 축구 대표팀은 공항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일부 시민들의 계란 세례를 받았다. 대회 기간중 두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시민이 던진 계란에 다리를 맞을 뻔 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