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근황의 아이콘' 특집으로 배우 유민과 윤손하가 출연했다.
하지만 유민의 결혼 바람은 성사되지 못했다. 유민은 "그분은 저와 결혼할 마음이 없었다. 계속 일해야한다고 하더라"며 이별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민은 "(연애 당시)전화보다는 자주 왔다갔다 했다. 교통비로 몇천만원 쓴 것 같다. 되게 오래 만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민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다. 최근 일반 남성과 결혼 서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편과 친구로 지내다 반하게 됐다는 유민은 "인생을 함께 걸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제 가족, 또 저의 직업을 존중해주며 소중히 생각해주는 정말 존경할 수있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한국 연예계 활동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라고 돌아본 유민은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아끼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고마워했다.
1979년생 유민은 MBC 드라마 '좋은 사람' 등 2000년대 초반 한국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 받았다. 이후에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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