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페인의 귀화 유혹 이강인 이겨낼까?... "귀화한다면 악플에 시달릴 것"

글로벌이코노믹

유통경제

공유
3

스페인의 귀화 유혹 이강인 이겨낼까?... "귀화한다면 악플에 시달릴 것"

뉴시스/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뉴시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강인을 모셔라"

스페인 축구협회가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7‧ 발렌시아 후베닐A)을 귀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1일(한국시간) “3년전부터 스페인 축구협회(RFEF)가 이강인 선수의 귀화를 추진 중이다. 이 선수는 한국 국적을 절대 포기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REEF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한국 축구의 보배이지 미래다. 지난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주목 받은 그는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발렌시아에 정착, 발렌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맹활약 중이다.
국내외 팬들은 물론 해외 축구 종사자들도 그의 남다른 플레이에 호평일색이다.

지난 5월 ‘코페’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가르시아 토랄(52) 감독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다. 프리 시즌부터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땐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37억원)에서 최대 1억 유로(약 1296억원)가 된다.

축구팬들은 “조국을 버리지는 않을 것” “한국 떠나면 악플에 시달릴수도”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