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또 방향을 틀었다, 기상청 새벽 공식 발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 태풍 솔릭이 방향을 또 틀었다.

기상청은 24일 새벽 오늘날씨 특보에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이 시각 현재 북위 34.8도, 동경 126.7도 목포 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매시 27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당초 충남 서천이나 태안반도로 상륙하려던 것에서 방향을 크게 튼 것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많은 비를 뿌리며 24일 오전 4시 전북을 지나고 있다. 한번더 방향을 튼 것이다.

오전 3시 현재 강수량은 지리산 뱀사골 152㎜를 비롯해 임실 강진 123.5㎜, 고창 110.4㎜, 순창 74㎜, 정읍 67.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임실 강진면에는 한때 시간당 32.5㎜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비는 30∼70㎜ 더 내리다 태풍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는 이날 아침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태풍과 맞닿은 서해안에서는 초속 20ｍ가 넘는 강풍이 불기도 했다.

이 태풍은 점차 북동진하여 오늘 낮에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이 지나는 동안 육상에는 최대순간풍속 20~30m/s(72~108km/h), 해안과 산지에는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발표 기상속보

( 태풍 현황과 전망 )

o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24일 00시 현재, 북위 34.8도, 동경 126.7도, 목포 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매시 27km의 속도로 북동진 중

o 오늘(24일)까지 전국 태풍 영향 전국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 유의 바람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24일 03시 00분 이후 (2018년 08월 24일 01시 00분 발표)

o 태풍경보 : 세종, 광주, 대전, 제주도(추자도), 경상남도(진주, 남해,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경상북도(김천, 성주, 고령),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

o 태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인천,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외), 경상남도(양산, 고성, 거제, 통영,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김천, 성주, 고령 제외),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강원도, 서해5도, 경기도,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중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북부앞바다, 인천·경기남부앞바다, 인천·경기북부앞바다), 동해전해상

<특정관리해역 평수구역 특보사항>

o 경북남부앞바다중 영일만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발표

o 울산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발표

o 전북북부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북남부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북부서해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남부서해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충남북부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대치

o 충남남부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경기북부앞바다중 앞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대치

o 경기북부앞바다중 먼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대치

o 인천경기남부앞바다중 앞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대치

o 인천경기남부앞바다중 먼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대치

o 서해남부먼바다중 조도부근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중부서해앞바다중 먼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중부서해앞바다중 앞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천수만 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대치

o 부산앞바다중 동부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발표

o 부산앞바다중 서부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발표

o 경남중부남해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주의보 발표

o 경남서부남해앞바다중 동부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경남서부남해앞바다중 서부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경남서부남해앞바다중 남부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서부남해앞바다중 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동부남해앞바다중 서부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o 전남동부남해앞바다중 동부평수구역 태풍경보 대치

<특정관리해역 연안바다 특보사항>

o 경북북부앞바다중 울진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경북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울산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강원중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강원북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강원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울릉도울릉읍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울릉도서면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울릉도북면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부산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거제시동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o 경남서부남해앞바다중 남해군연안바다 태풍경보 대치

o 제주도북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경보 대치

o 제주도서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o 제주도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o 경남중부남해앞바다중 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북동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남동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o 남해서부서쪽먼바다중 추자도연안바다 태풍경보 대치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우도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o 제주도서부앞바다중 가파도연안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참고사항>

o 없음

예비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24일 01시 00분 발표

o 없음

<참고사항>

o 없음

기상정보 : 2018년 08월 24일 01시 10분 발표

< 태풍 현황과 전망 >

o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00시 현재, 북위 34.8도, 동경 126.7도 목포 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매시 27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o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o 이 태풍은 점차 북동진하여 오늘 낮에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이 지나는 동안 육상에는 최대순간풍속 20~30m/s(72~108km/h), 해안과 산지에는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의 파손,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매우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또한 각종 교통 이용시 큰 불편이 예상되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교통수단별 운행 또는 운항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또한,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서해상과 남해상의 물결은 차차 낮아지겠으나, 오늘까지 3~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동해상의 물결은 차차 높아져 태풍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육상에서도 남부지방부터 태풍경보가 태풍주의보로 약화되면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또한, 당분간 제주도와 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해일에 의해 해수범람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해안에는 만조시각과 겹치면서 침수 피해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매우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