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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시리아 하이라이트 박항서 "내조국은 한국이지만, 반드시 꺾고 결승진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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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시리아 하이라이트 박항서 "내조국은 한국이지만, 반드시 꺾고 결승진출 할 것"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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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은 한국을 넘고 결승까지 갈까.

박항서 매직이 계속 되면서 베트남이 흥분하고 있다.

‘박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올랐다. 2002년 우리나라가 거스 히딩크 감독 처럼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다.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후반 3분 응우옌 반 또안의 볼대를 맞고 나온 볼을 응우옌 반 또안이 가볍게 차 넣어 1-0으로 이겼다.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하자 연장전에서 박항서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후 “내 조국은 한국이지만, 반드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이 오는 29일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는 베트남으로 결정됐다.

베트남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