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괌 동쪽 1340㎞ 부근 해상에서 제비가 발생해 한반도를 향해 북서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고 강풍 반경은 170㎞다.
태풍 제비는 31일 오후 3시께 괌 북쪽 550㎞ 부근 해상을 지나 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90km 인근 해상까지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경로는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보인다. 매시각 방향이 달라지는 태풍의 예상 경로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태풍 예상 경로에 많은 시민들이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아직 초기라 이동 경로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국내에 영향을 미칠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