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5개 부처에 대한 내각을 단행한 가운데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해 포털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유은혜 관련 검색어가 포털에서 이틀간 실검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유은혜 의원의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해 주세요'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민주당 지지라고 밝힌 청원자는 "문 대통령의 유은혜 지명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유은혜 의원이 교문위 경험으로 교육 전문가라고? 교육 경력 20년이 넘는 현직 교사가 학생이 아파 현장학습 도중에 버스에서 내려줬다고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현실이다. 전문성 자체가 부정당하는 요즘 교육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교육 전문가는 누구냐?"라며 국회 교육위원 경력 몇 년이 교육계 전문가임을 말해주지 않는다"며 유의원의 지명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