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신은 미국 IT 리뷰 매체 알팅스(Rtings.com)가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 모델에 대해 번인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20시간씩 TV를 켜고 일주일간 고강도의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삼성 QLED TV에선 번인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팅스는 전했다.
삼성 QLED TV는 이번 평가로 뛰어난 화질을 입증하게 됐다. QLED TV가 번인 현상에서 자유로운 건 무기물 소재의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산화하는 유기물 기반 OLED와 달리 무기물 소재의 QLED는 색감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다. 이에 QLED TV는 시간이 흘러도 고화질을 유지하고 번인 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AV 평가기관이 삼성전자 QLED TV의 화질을 보증한 건 이번만이 아니다. 앞서 QLED TV는 독일 최고 권위의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의 번인·잔상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비디오지는 평가기관 커넥트 테스트 랩과 협업해 HDR과 게임 등 화질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항목을 평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