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미스터 션샤인' 17회 피습 유연석, 사망?!…변요한, 이호재 상소문에 김태리 걱정 통한의 눈물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유연석이 총에 맞아 긴장감을 자아낸다.

1일 오후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7회에서는 고사홍(이호재 분)이 전국의 유생들과 상소문을 올리는 가운데 구동매(유연석 분)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완익(김의성 분)은 "인명은 재천이지. 어디 한 번 보갔어"라며 전국의 유생들을 끌어모은 고사홍(이호재 분)을 향해 벼른다.

게다가 이완익은 말을 탄 채 일본군을 데리고 고사홍 집에 나타나 위협한다.
개기일식이 있던 날 의병을 통해 전국의 유생들에게 서신을 돌린 고사홍은 유생들 앞에서 "내가 얼마나 더 살겠나"라며 조선을 위해 나서겠다는 결심을 밝힌다.

이후 일본군은 조선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풀어헤치고 항의하는 유생들을 잡아들이고 고사홍도 잡혀 고초를 겪는다.

한편, 최유진(이병헌 분)은 회유하러 온 이완익에게 "날 죽여 입을 막든가. 날 믿어 입을 막든가?"라고 쏘아붙인다.

이완익이 "계속 그렇게 깐죽대 보라우"라고 비아냥거리자 최유진은 이완익을 향해 총을 쏘아 경고한다.

한편, 쿠도 히나(김민정 분)는 글로리 호텔에 새로 도착한 일본군의 희롱을 받자 펜싱 검을 꺼내 위협한다.

김희성(변요한 분)은 파혼을 결심한 고애신(김태리 분)의 안위를 걱정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희성은 유생들의 상소문을 주도한 고사홍 소식을 듣고 애신을 향해 "부디 잘 버텨주시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린다.

구동매는 애신에게 한 달에 한 번 받는 몸값을 받기 위해 가마가 지나가는 길목을 막아선다. 이에 동매를 단 둘이 만난 애신은 월 1회 건네는 동전을 그에게 건넨다.

이후 "모든 끝맺음은 나름의 슬픔을 품고 있으니, 여직 알지 못하였다"라는 애신의 내레이션이 흘러 긴장감을 자아낸다.

타카시(김남희 분)와 유진은 뜻밖의 상황에서 조우하게 된다. 유진과 타카시는 미국 군대에서 만난 인연이 있으며 타카시는 유진에게 조선서 보자고 작별인사를 한 뒤 일본으로 돌아간 바 있다.

한편 동매는 벙어리 점성술사 호타루(김용지 분)로부터 '죽음'의 점괘를 받게 되는데 "틀리는 날도 있겠지"라고 무시한다. 하지만 혼자 길에 있던 구동매가 갑자기 총을 맞고 "악"이라며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쓰러져 사망한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7회는 1일 밤 9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