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돈으로 얄팍한 선심쓰기 정책은 그때뿐"...근로장려금 확대에 비판 여론 확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저소득 가구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이 당초 정부의 발표인 3조8000억원을 훌쩍 넘어 내년에는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회는 3일 "내년 조세지출예산서를 통해 근로장려금 예산이 300%이상 증가 한다며 이는 근로장려금 규모를 늘리겠다던 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근로자 중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이 3배 정도 크게 올랐다. 복지를 위해 지나치게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나랏빚이 늘어난 상황에서 내년도 근로장려금 증대는 수긍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돈으로 얄팍한 선심쓰기 정책은 그때뿐” “베네수엘라로 가는길” 등 비판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