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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떠났던 안현수, 한국 돌아온다…'진짜사나이300'으로 예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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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떠났던 안현수, 한국 돌아온다…'진짜사나이300'으로 예능 시동?

러시아로 귀화했던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한다. 사진=MBC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로 귀화했던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한다. 사진=MBC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안)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6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안현수는 최근 러시아빙상연맹에 선수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현수는 '가정 사정'을 이유로 러시아를 떠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그의 아내 우나리 씨가 향수병으로 힘들어해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현수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쇼트트랙의 황제'로 불렸으나 국내 빙상계 파벌 논란 등으로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금메달 3개를 따내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안현수는 러시아빙상연맹에서 제안한 코치직을 마다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현수는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