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첫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수료식 진행
호찌민을 오가는 티웨이항공의 비행기에서, 이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승무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베트남 국적을 가진 외국인 승무원들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16일부터 티웨이항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거쳤다. 지난 5월 채용된 8명의 베트남 승무원들은 이번 수료식에서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을 인정받는 '윙(wing)'배지를 받고, 오는 19일부터 티웨이항공의 호찌민-인천 노선에 투입돼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승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베트남 현지 인력의 보강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입장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현지 외국인 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에서 선발한 첫 외국인 객실승무원들이자, 국내 저비용항공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현지 외국인 승무원들인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앞으로도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지역의 추가적인 노선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승무원의 추가 채용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 오픈
◇이스타항공, 동남아 특가 이벤트 오픈
이스타항공이 명절을 앞두고 명절증후군 타파를 위한 동남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늘(17일) 오후 2시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떠날 수 있는 동남아 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오픈해, 명절 전에 예매하고 명절 후에 바로 떠날 수 있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김포-타이베이(송산) 101,9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1900원 ▲인천~홍콩 10만900원 ▲인천~방콕 12만4900원 ▲부산~방콕 9만9900원 ▲제주~방콕 10만4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0만9900원 ▲인천~다낭 11만9900원 ▲인천~하노이 9만19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8만5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24일 신규취항을 앞둔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대한 항공권도 포함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외항사인 타이거항공 타이완만 운항하고 있어 이번 신규취항으로 국내항공사로서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게 정기 직항 노선으로 주 2회(월, 금) 운영하게 됐다. 최근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제주를 경유해 여행하는 관광객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남아 특가와 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편에 대해 편도총액 8만5900원 부터 예매 가능하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