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일도 맑음' 11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갑질 고객과 시비가 붙은 김소현(최완정 분)은 미안함에 사직서를 제출하지만 윤진희가 반려한다.
진희는 "소현씨 잘 못 한 거 없어요"라며 사표를 반려한다. 이에 갑질 고객을 사주한 뒤 영상으로 찍어서 뿌린 장본인인 선희는 "합의금 받아내려고 일부러 그런 거야"라고 진희에게 말한다.
하지만 진희는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걸 거야. 윤선희씨 생각은 뭘 것 같아요?"라며 선희를 추궁한다. 진희가 정곡을 찌르며 압박하자 선희는 당황한다.
한편, 가짜 임신한 황지은(하승리 분)은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 먹다가 강하늬(설인아 분)에게 딱 걸린다.
마침 약국에 와 있던 하늬가 이를 보고 "지은아. 너 어디 아파?"라며 걱정하자 가짜 임신이 발각될까 두려운 지은은 긴장한다.
자꾸만 궁지에 몰리는 윤선희는 이번에는 윤진희가 지은에게 증여해주기로 한 빌딩 매각에 나선다.
갈비며 선물을 잔뜩 사들고 간 윤선희는 "지난번에 얘기했던 그 성수동 건물 말이야"라며 진희에게 빌딩 이야기를 꺼낸다.
부동산에 간 선희는 빌딩 급매를 의뢰한 뒤 지은을 불러내 "그 건물 팔아서 니들 이민가라"라고 부추긴다.
동생 윤선희와 조카 황지은이 강하늬가 한수정임을 숨겨온 것을 알고도 모른 채 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는 윤진희의 사이다 반격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21부작 '내일도 맑음'은 오는 11월 2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