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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방신기’에 사원증 수여…고객경험 개선 TF팀 업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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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방신기’에 사원증 수여…고객경험 개선 TF팀 업무 참여

-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제주항공 회사 방문해서 임명장 수령
- SNS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긍정적 경험요소 만들기 참여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구내식당에서 진행한 ‘뉴 스탠더드 데이’ 사내행사에 참석한 동방신기가 제주항공 사원증을 받은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구내식당에서 진행한 ‘뉴 스탠더드 데이’ 사내행사에 참석한 동방신기가 제주항공 사원증을 받은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동방신기’가 제주항공 직원이 됐다.

제주항공은 자사 모델 ‘동방신기’와 함께 탑승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지난 5일 오후 진행된 뉴 스탠더드 데이(NEW STANDARD DAY)’ 사내 행사에 참석해 명예사원증을 받았다. 뉴 스탠더드 데이는 회사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을 칭찬하는 사내 행사다.

사원증을 받은 두 사람은 향후 모델로서의 역할과 함께 제주항공 고객경험 개선TF 팀원으로 소속돼 직원들과 같은 업무를 하게 됐다.
고객경험 개선TF는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고객과 빠른 소통을 위한 SNS 채널을 별도로 만들어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2차 ‘뉴 스탠더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6월 'NEW STANDARD,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한 제주항공은 1차 캠페인으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 제주항공에 묻다’ 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각종 의견을 듣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 모델이자 동료인 동방신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