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건립된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6914.8㎡,연면적 1196㎡ 공장 2동을 신축한 사업으로 지난달 24일 준공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익산시와 투자협약한 ㈜하이쥬얼은 지난 9월, 36명의 신규 인력 채용, 산업단지 입주계약 신청, 폐수 배출시설 설치신고 및 공장설립 완료신고 등 공장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0월 29일 임대공장에 입주하여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나머지 1동은 올해 3월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중국 청도의 샤인주얼리로 연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 11~12월중 중국 청도 현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업유치에도 힘을 쏟는 한편, 내년에도 본 사업에 대하여 2동 건립, 36억(균특14.65, 지방비21.35)을 확보하여 추가 수요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상춘 문화산업국장은 “㈜하이쥬얼 입주가 마중물이 되어 해외진출 주얼리 기업이 익산에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으로 경기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익산의 임대 공장은 그 해답이 될 수 있으므로,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해외진출기업이 다시 익산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제도개선사항(국내복귀기업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및 금융기관 기업대출 완화, 외주인력 고용인정, 고용보조금 지원기간 연장 1년→2년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 지난 10월 산업부 해외투자과장과 국내복귀기업간의 간담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은 바 있으며, 산업부에서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개편방안을 11월중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