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카’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 기기 전시회로 매년 11월 독일에서 개최된다. 올해 5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66개국에서 5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딥메디와 엑소시스템즈는 각각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6회 대상, 5회 최우수상 팀이며, 웰트는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사다.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는 “메디카에 참석함으로써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 바이어와 업무협약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반응을 테스트할 기회를 얻었다”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아산나눔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헀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의 프로그램을 경험한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메디카에 참석해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단의 자체 지원 외에도 2016년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어비앤비가 현지 숙박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해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