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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비서관 청운동서 0.120% 음주운전 비틀비틀... 바로 수표 수리, 온갖 민폐는 다 끼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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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비서관 청운동서 0.120% 음주운전 비틀비틀... 바로 수표 수리, 온갖 민폐는 다 끼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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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또 사회저명인사가 음주운전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3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이날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새벽 1시 10분쯤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술에 취한채 100m 가량 운전하다 단속됐다"며 "의전비서관은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자진 신고 및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역할은 대통령의 모든 동선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다.

사퇴한 김 비서관은 임종석 한양대 후배로 의원시절에는 의원실 보좌관이었다.

김비서관은 지난 6월 청와대 개편때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누리꾼들은 "청와대에 온작 민폐 다 끼치더니" "청운동이면 출근하다 걸렸나" "클린 청와대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