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젠 9호선 지옥철이 행복철로 바뀌나요.”
다음 달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인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 착공한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9년 만인 다음달 1일 첫 차 운행을 시작으로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은 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삼전역~석촌고분역~석촌역~송파나루역~한성백제역~올림픽공원역~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 9.2㎞ 구간이다.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아침마다 출근으로 지옥이었는데 다행이다” “운행을 해봐야 지옥철이 행복철인지 알수 있을 것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