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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깊고 원시림 아름다운 산 황장산 실검 왜?... 일제강점기엔 일본 천황의 정원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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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깊고 원시림 아름다운 산 황장산 실검 왜?... 일제강점기엔 일본 천황의 정원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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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골짜기가 깊고 원시림이 아름다운 산 황장산이 2일 일요일 포털에서 화제다.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 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렸다.
‘대동지지(大東地志)’, ‘예천군읍지’ 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이라고도 했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조사국에서 발행한 '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 표석이 있는 산이며, 울창한 계곡과 암릉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골짜기가 깊어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암벽 등이 빼어나며 부근에 문수봉 ·도락산 등 등산로로 알려진 산이 모여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