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매년 크리스마스 연례행사로 24일(현지시간) 아이들의 전화를 받던 중 일곱 살 난 남자아이에게 “아직도 산타를 믿니?”라고 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에는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하고 꿈을 빼앗았다는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정부기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선물을 나눠주고 전 세계를 도는 산타클로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연례행사를 올해도 실시했다. 민간과 군 관계자 등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산타를 추적하면서 아이들 전화에 응하는 임무를 맡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