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19 새해인사말, 기해년 황금돼지해 "부자되면 돼지"

글로벌이코노믹

2019 새해인사말, 기해년 황금돼지해 "부자되면 돼지"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2019 새해인사말'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2019 새해인사말'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2019 새해인사말'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서 음력 설날인 오는 2월 5일에 해가 바뀌어 기해년(己亥年)이 되지만 미리 보는 '기해년'(己亥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글자 '기'(己)는 십간의 여섯 번째 글자로 토(土)에 해당하며 색깔로 따지면 노랑색, 또는 황금색을 의미한다. 두 번째 글자인 '해'(亥)는 십이지지의 열두 번 째로 동물로는 돼지를 의미해 기해년을 '황금돼지해'라고도 부른다.

흔히 연하장에 많이 사용되는 문구인 '근하신년'(謹賀新年)은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이다.

2019년 새해인사말 포털 사이트 상위 추천문구로는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가족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등 주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글이 자리잡고 있다.
친한 친구 등 스스럼없는 사이에는 기해년 '황금돼지'를 이용해 "부자되면 돼지", "꽃길만 걷게 돼지", "하는 일 다 잘 돼지", "다이어트하게 돼지", "건강하게 돼지" 등의 센스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또 직장 상사나 스승 등 연장자에게 보내는 추천문구로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 화목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보살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등이 꼽히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