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편성표]새해특선영화 관상, 흥부, 스파이더맨 홈커밍, 닥터 스트레인지,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꾼 등 화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OCN에서 새해 특선 영화로 국내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를 적절히 섞어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1일 OCN 편성표에 따르면 '관상', '흥부', '닥터 스트레인지', '미션임파서블5', '꾼' 등을 편성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송강호, 이정재, 조정석 주연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방송된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 송강호와 그를 속여 왕권을 탈취하려는 수양대군 이정재의 책략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3년 9월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 913만5806명을 기록했다.

이어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자'(감독 조근현)가 이날 오후 12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배우 정우가 흥부 역을, 故 김주혁이 흥부의 정신을 일깨운 조혁 역을 맡았다. 정진영이 흥부의 천재적인 글솜씨를 이용해 조선을 삼키려는 탐욕가 조항리 역으로 분했다. 정해인이 현종으로 분했다.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존 왓츠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40분에 방송된다. 2017년 7월 5일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수 725만8678명을 기록했다.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성장기를 그린다.

오후 5시에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베비치가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로 분해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뒤를 이어 톰크루즈 첩보 액션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오후 7시 20분에 공개된다. 2015년 7월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수 612만6488명을 기록했다. 제레미 러너, 사이먼 페그, 알렉 볼드윈, 레베카 퍼거슨이 호흡을 맞춘다.

새해 첫날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이날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2017년 11월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수 400만여명을 기록했다. 현빈이 사기꾼 지성 역으로 변신해 사라진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 담당검사인 박희수(유지태 분)에게 접근,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 분)에게 접근하려 새판을 짜는 이야기를 그린다. 뒤통수 치려는 박희수에 대응하는 지성의 묘책이 볼거리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