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10408575507379c63242687e210108154244.jpg)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 투자에서 나온다"면서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취업준비생들이 공기업이란 좁은문을 통과하는 합격률을 높일 다양한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기업 필수 자격증으로 유명한 정보처리기사는 실무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기능과 절차 측면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학과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격증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가산점을 부여한다.
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은 공기업 취업 스펙의 기본으로 대부분의 회사 업무가 컴퓨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실무를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시로 시험 일정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시간에 맞춰 조율할 수 있으며, 가산점을 부여하는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있다.
전산세무·전산회계자격증은 세무회계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과 세무회계 지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종류는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업의 경영·재무 회계팀에서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전망 있는 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공기업 취업에 합격률을 높여줄 자격증은 역사, 정보, 컴퓨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어, 지원하는 직무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해당 직무와 관련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전사 공기업 관계자는 "최근 채용인원이 대폭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원하는 기관의 직무를 파악해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직무의 지식을 넓히는 것이 공기업 합격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