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섬뜩한 영화 제목 ‘방황하는 칼날’이 6일 포털에서 화제다.
2014년 개봉한 이정호 감독작품으로 범죄 스릴러이다.
관객은 100명 가까이며 기자 평론가 평점은 6.44로 낮았다.
주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한 아이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을 잃은 피해자가 되고, 이제는 살인자가 되었다.
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 아버지 상현(정재영)은 하나뿐인 딸의 죽음 앞에 무력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에게 범인의 정보를 담은 익명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그리고 문자 속 주소대로 찾아간 그곳에서, 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죽어가는 딸의 동영상을 보고 낄낄거리고 있는 철용을 발견한다.
순간, 이성을 잃고 우발적으로 철용을 죽인 상현은 또 다른 공범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무작정 그를 찾아 나선다.
한편, 수진이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억관(이성민)은 철용의 살해현장을 본 후, 상현이 범인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긴박하게 전개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