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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면서 폐의 용적도 감소 오목가슴... 가슴 연골에 생긴 이상 때문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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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면서 폐의 용적도 감소 오목가슴... 가슴 연골에 생긴 이상 때문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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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오목가슴이 25일 실검에 올라 있다.

오목가슴은 가슴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기형을 말한다.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증상이다. 1000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선천성 질환이다.
일부 환자에서 가족력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가족력은 없다. 이러한 증상은 가슴 연골에 생긴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

가슴 연골이 가슴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면서 가슴뼈 아래를 가슴 안쪽으로 함몰시킨다.
주로 대칭적으로 움푹하게 들어가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비대칭적으로 함몰되기도 한다. 주로 오른쪽이 더 함몰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출생 시부터 바로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오목 가슴의 함몰된 기형으로 인해 심장을 누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도 감소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한 호흡 곤란 및 운동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