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간 대전이 되는 레밍즈(8가지 도구를 활용해 레밍을 구출하는 고전게임)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미니막스는 ‘에일라이(Aillai)’와 ‘크뤠아(Creaea)’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간의 전쟁에 게이머가 ‘신(God)’이 되어 그들을 돕는 독특한 콘셉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미니막스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신(God)이 되어 전장에서 자신이 선택한 종족의 전투 상황에 따라, 챔피언 캐릭터를 집어 올려 상대의 공격을 회피시키거나 다른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또 나무 블록으로 길을 만들어주거나, 성벽을 부숴 새로운 경로를 뚫는 등의 방식으로 게임에 개입한다. 즉, 게이머가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을 직접 컨트롤 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찰과 개입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게이머와 캐릭터간 상호 유대 관계 형성을 추구한다.
미니막스는 PC용 스팀 프로그램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영어, 중국어(간자)를 지원하며, 1분기 내에 게이머가 원하는 유저와 직접 매칭할 수 있는 ‘커스텀 매치(custom match)’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미니막스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