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식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워주고자 마련했다.
후원금은 미술 분야 24명, 체육 분야 31명 등 총 55명의 장애 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체육 분야는 축구, 육상, 역도, 보치아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술 및 체육 활동 후원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 및 체육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184명에게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