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6인조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GFRIEN)가 16일 도쿄에서 일본에서의 두 번째 싱글앨범 ‘SUNRISE’ 발표기념 프리라이브 이벤트를 열었다. 2,000명의 팬 앞에 등장해 ‘Memoria’를 부르자 회장은 환호와 열기에 휩싸였다. 멤버들은 “만나서 반갑다”라고 건강하게 일본어로 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먼저 지난 13일 4개월 만에 발매된 신곡 ‘SUNRISE’에 대해 “열심히 녹음했다”라고 팬들에게 보고했다. 유주(21)는 가사에는 “아름다운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그 태양, 태양’이라는 소절이 좋다며 실제로 아카펠라로 불러 들려주었다. 신비(20)는 “팬은 물론 연애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 주셨으면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3월에 행해지는 라이브에 대해 소원(23)은 “긴장하고 있지만 도쿄, 오사카에서 첫 라이브공연을 하는 만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엄지(20)는 타이틀이 ‘Bloom’인 만큼 “화려하고 즐거운 라이브가 되도록 연습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많이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날 신곡 발표 전에는 멤버들이 팬들에게 이번 신곡의 안무를 가르쳐주며 팬들과 함께 춤을 즐겼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