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한국 스타트업인 ‘눔’이 뉴욕에서 세콰이어 캐피탈 등으로부터 5800만 달러 투자에 유치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번 라운드는 세콰이어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삼성벤처스, 그룹아노의 알레 벤처스, 왓츠앱 공동 설립자 얀 쿰, 도어대쉬의 공동 설립자 토니 주, 오스카 헬스의 공동설립자 조쉬 쿠스너, SB프로젝트 설립자 스쿠터 브라운 등이 참여했다.
회사는 팀을 확장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눔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08년 정세주 창업자와 구글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자 공동창업자인 아텀 페타코브에 의해 워크스마트랩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2009년과 2010년 연이어 구글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개발사로 뽑혔으며, 2011년 회사 이름을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눔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서울과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