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오는 7월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C2블록에 1475가구 규모의 단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함께 포스코 상징인 철과 암석·꽃들이 어우러진 휴게공간 '더샵 페르마타(Fermata) 정원' 등 특화된 조경을 갖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지역내 타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우나 시설, 실내 체육관도 들어선다.
교통 환경도 좋다. 3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서울~안성 구간이 2022년 개통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들어서는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최근 광주시에 대규모 신규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수요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분당 아파트의 노후화와 판교테크노밸리의 확장으로 오포지역이 판교·분당의 대체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 광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인 만큼, 더샵의 최첨단 스마트기술을 모두 적용해 지역을 대표할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은 7월 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