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P2P법이 숫회에서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격해져서 눈물까지 난다"면서 "이제 그 젊은이들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서 밝혔다.
이들은 여야 의원들에게 "핀테크 산업의 엔젤이 돼 달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간거래(P2P) 금융 제정안과 보험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P2P금융 단체들은 "P2P 금융 시장 규모는 미국에서만 60조 원에 달하지만, 국내에선 개념조차 정립돼 있지 않아 전통적인 금융규제의 관점으로 관련 스타트업을 옭아매고 있다"며 시장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이 될 조속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