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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구매 적기…동급 국산차 이하 가격으로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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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구매 적기…동급 국산차 이하 가격으로 살 수 있어

겟차 분석, 벤츠 C200·BMW GT·재규어 등 최고 2천만원 할인 등

자동차 활용도가 높아지는 성수기를 맞아 동급의 국산차 구매 가격으로 수입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는 수입사별 판촉활동이 반영된 ‘수입차 중 할인율 높은 모델’ 목록을 20일 내놨다.
9월 수입차 할인율(단위 만원). 자료=겟차이미지 확대보기
9월 수입차 할인율(단위 만원). 자료=겟차
이달 할인율이 높은 모델은 벤츠 C200이다.

2019년형으로 세단과 카브리올레로 출시된 C200은 각각 445만원의 할인이 적용돼 4625만원, 552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BMW 3GT 2020년형 기본 모델은 출고가 5650만원에서 1160만원이 깎인 44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BMW 420i 한정판 모델인 그란쿠페 스페셜 에디션은 4960만원의 저렴한 출고가에 10% 할인으로 4500만원에 구입 할 수 있다.

부분변경을 앞둔 재규어 스포츠 세단 XE는 32.1%의 할인율로 이달 구매자는 5770만원 출고가에서 1850만원이 깎인 392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BMW X1 25i는 20.2%, 지프 컴패스 론지튜드는 24.4%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정유철 대표는 “9월은 3분기 마감과 완정차 업체들이 연식 변경 모델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에 따른 재고 모델의 할인율이 높아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14만6889대로 전년 동기(17만9833대)보다 18.3%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1.3% 역성장 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