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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진출 디지털 결제회사 트루 밸런스, 한국투자자에 2300만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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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진출 디지털 결제회사 트루 밸런스, 한국투자자에 2300만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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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진출한 디지털 결제 및 대출기관 트루 밸런스(True Balance)가 한국투자자들로부터 2300만 달러(약 272억 원)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14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트루 밸런스는 NH투자증권, IMM투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SB파트너스, HB투자 및 기존 투자자 신한 캐피탈을 포함한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조달 시리즈 C라운드에서 2300만 달러를 마련했다.
이로써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운영하는 밸런스히어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모두 740억 원이다.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는 트루 밸런스는 조달한 자금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대출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을 강화해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인재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트루 밸런스를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바일 통화 및 데이터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신 사업자의 최상의 계획 및 제안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선불 모바일 계정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페이티엠(PayTM), 프리차지(Freecharge) 및 모빅윅(MobiKwik) 등 충전옵션과 달리 트루 밸런스는 주로 모바일 잔액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루 밸런스는 지난 2017년 인도에서 전자지갑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RBI 라이센스를 받았으며 그해 12월에 운영을 시작했다.

트루 밸런스는 최근에는 뭄바이 기반의 비은행금융회사(NBFC) 해피론스(HappyLoans)와 제휴하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 ICICI 뱅크로부터 비공개 자금을 지원받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