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트루 밸런스는 NH투자증권, IMM투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SB파트너스, HB투자 및 기존 투자자 신한 캐피탈을 포함한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조달 시리즈 C라운드에서 2300만 달러를 마련했다.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는 트루 밸런스는 조달한 자금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대출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을 강화해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인재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페이티엠(PayTM), 프리차지(Freecharge) 및 모빅윅(MobiKwik) 등 충전옵션과 달리 트루 밸런스는 주로 모바일 잔액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루 밸런스는 지난 2017년 인도에서 전자지갑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RBI 라이센스를 받았으며 그해 12월에 운영을 시작했다.
트루 밸런스는 최근에는 뭄바이 기반의 비은행금융회사(NBFC) 해피론스(HappyLoans)와 제휴하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 ICICI 뱅크로부터 비공개 자금을 지원받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