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마리타임은행의 서버가 해커에 의해 200만명이 넘는 고객 정보가 해킹 당했다고 밝혔다. 해킹된 정보에는 이름, 신분증 번호, 전화 번호, 집 주소, 생년월일, 성별 등 은행 고객의 개인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해커들은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돈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불하지 않을 시 고객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은 사이버 범죄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은 서버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는 사이버 범죄를 전담하는 부서 창설 등 대비책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