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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2020년에 방송 종료되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해외드라마 11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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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2020년에 방송 종료되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해외드라마 11편 살펴보니

주시 스몰렛(왼쪽 끝)이 자작극에 의한 사건으로 강판된 미드 ‘엠파이어’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주시 스몰렛(왼쪽 끝)이 자작극에 의한 사건으로 강판된 미드 ‘엠파이어’ 포스터.


미국 ‘US 위클리’지가 2020년에 방송이 종료되는 전미 네트워크사의 드라마 11작품을 나열했다. 15시즌 지속된 장수 프로그램에서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은 수작 드라마, 포복절도의 시트콤까지 다양한 텔레비전 시리즈가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피날레를 맞게 된다. 이 매체가 꼽은 2020년에 방송이 종료되는 텔레비전 시리즈 11개는 다음과 같다.

■ 윌 앤 그레이스(NBC)

뉴욕을 무대로 게이변호사 윌과 절친한 친구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레이스, 게이친구 잭과 그레이스의 조수 카렌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시트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시즌이 방송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2017년 오리지널 캐스트로 11년 만의 부활을 하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그 리바이벌판도 시즌 3에서 종료된다. 이젠 정말 유쾌한 4명의 캐릭터에게 작별을 고하게 됐다.
■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ABC)

법학과에서 ‘살인을 무죄로 만드는 방법’이란 실천형 세미나를 가르치는 수완 있는 변호사가 우수한 5명의 학생이 관련된 복잡한 인간관계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농락당하는 모습을 그린다. 주인공 안나 리즈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에 흑인여성으로서 첫 에미상 여우주연상(드라마 시리즈 부문)를 가져온 인기 법률서스펜스는 시즌 7로 막을 내린다.

■ 굿 플레이스 (NBC)

사고가 난 후 동성동명의 착한 사람으로 오인되어 천국과 같은 좋은 곳(굿 플레이스)에 보내진 주인공 엘레노어(크리스텐 벨)가 정체가 들켜 추방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좋은 곳’에 어울리는 인간이 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는 판타지 코미디. 주연의 벨은 최종시즌인 시즌 4에 대해 “가장 파워풀하고 감동적인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 애로우 (CW)

DC코믹의 ‘그린 애로우’를 모티브로 겉으로는 억만장자 바람둥이, 뒷면은 활과 화살을 무기로 싸우는 고고한 영웅의 활약을 그리는 드라마. 2012년 방송시작과 동시에 CW의 간판프로그램으로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슈퍼 걸’ 등의 DC코믹 원작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 디 어페어 (Showtime)

노아와 헬렌, 엘리슨과 콜이라는 2쌍의 부부를 중심으로 뺑소니사건을 계기로 불륜관계에 빠져드는 노아와 엘리슨의 ‘금단의 사랑’ 행방을 최대한 서스펜스하게 그린다. 제72회 골든 글로브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부문 작품상(드라마)을 수상하는 등 비평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얻은 이 작품은 최종시즌(시즌 5)에선 단숨에 20년 후로 타임 점프해 안나 파킨이 콜과 엘리슨의 성장한 딸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가 어루만진다.

■ 파워 (Starz)

인기 나이트클럽 소유주와 뉴욕에서 손꼽히는 마약딜러라는 두 얼굴을 가진 ‘고스트’ 제임스 세인트 패트릭이 과거의 연인에서 현재는 ‘고스트’을 쫓는 검사가 된 안젤라와 우연히 재회한 것을 계기로 과거를 바탕으로 시련과 갈등을 겪어 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커티스 잭슨(50센트) 제작 총지휘에 의한 범죄 서스펜스로 시즌 6으로 방송 종료된다.

■ 엠파이어: 성공의 대가 (FOX)

달동네 삶에서 힙합 아티스트로서 성공을 이루어 대형 레코드회사 ‘엠파이어’사의 CEO에까지 오른 루시우스를 우두머리로 하는 라이언가의 후계자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 동성애나 해러스먼트, 약물의존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섞으면서 화려한 음악업계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고 해서 비평가들로부터도 높게 평가받았지만 라이언가의 차남 자말 역의 주시 스몰렛이 폭행 자작극을 일으켜 강판하면서 시즌 6으로 방송종료가 되었다.

■ 모던패밀리 (ABC)

부모와 자녀 3명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미국인 가정의 던피가, 라틴계의 아이를 데리고 있는 미녀와 부유한 남편의 나이차가 큰 부부와 그 아들로 구성되진 프리쳇가, 양자를 맞은 게이 커플 터커-프리쳇가라는 친척 3개 가족이 펼치는 폭소 코미디. 시리즈 시작 이후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5년 연속(2010~2014년)으로 에미상 코미디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이뤘다.

■ 슈퍼내추럴 (CW)

미국 각지를 여행하면서 ‘헌터’로서 마물이나 요괴, 악령 등 초자연적인 존재를 사냥하는 윈체스터 형제의 활약을 그린 초 이상현상을 그린 액션 드라마. 주인공 형제를 맡은 젠슨 애클스와 제러드 파달렉키를 일약 스타자리로 끌어올린 드라마.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모은 흥행 장수드라마는 시즌 15를 끝으로 빛나는 역사의 막을 내린다.

■ 마담 세크레터리 (CBS)

전 CIA의 엘리트분석관으로 현재는 은사인 달튼 대통령으로부터 어느 날 갑자기 미 국무장관으로 임명된 전 CIA의 엘리트분석관 엘리자베스 맥코트를 주인공으로 정치가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활약하는 여성 국무장관 ‘마담 세크레터리’의 분투를 그리는 휴먼 드라마. 시청률 부진으로 중단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한 전 10화로 단축한 시즌 6으로 피날레를 맞게 됐다.

■ 크리미널 마인드 (CBS)

FBI의 행동분석과(BAU)소속 엘리트 프로파일러들과 연쇄살인범과의 싸움을 1화 완결형식으로 담은 범죄 드라마. 미국 CBS의 간판드라마로 15시즌 325개의 이야기로 펼쳐져온 BAU의 투쟁이 마침내 막을 내린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