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먼저 이마트는 이날을 ‘초탄일(초특가탄생일)’로 정하고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쓱데이’와 비슷한 규모로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최대 50% 할인, 1+1 행사 등을 벌인다.
‘초탄일’이란 ‘초저가 탄생일’의 줄임말로 이마트와 이마트 사업부인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참여하는 이마트의 초대형 쇼핑 이벤트다.
이번 초탄일에 삼겹살과 목살을 초저가로 기획했으며 행사 제휴 신용카드로 구매 때 30% 추가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스위티오 바나나, 애호박, 고구마는 1+1으로 준비했으며, 사과는 6.5㎏ 대용량 박스로 기획해 일반 사과 대비 40%가량 저렴한 1만4800원에 전 점 1만 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알찬란 30구는 3480원에, 5280원인 제주 은갈치(대, 300g내외)는 3160원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공·생활용품은 상품별 전 품목 1+1, 전품목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표 제수용품인 대두유·옥수수유 전 품목과 부침·튀김가루 전 품목을 1+1으로 판매하며 과자 대표품목인 초코파이와 롯데 자일리톨도 전 품목 1+1에 구매할 수 있다.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주방세제, 분말세탁세제, 헤어 트리트먼트, 오랄비 칫솔(전동칫솔 제외)과 겨울철 필수품인 핸드크림,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 유아용 워시·로션도 전 품목을 1+1에 만나볼 수 있다.
호빵은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봉지라면과 용기죽 전 품목은 2개사면 1개 더 주는 2+1 행사를 벌인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듀라셀 건전지, 크린랩(위생백, 고무장갑 등), 보쉬 전동공구는 전 품목 50%, 플라스틱 수납함, 휴지통, 샤워타월, 테팔 조리용품, 캐릭터 담요·방석·쿠션 전 품목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49형 UHD TV는 행사 제휴 신용카드 결제 때 20% 저렴한 29만9000원에, 일렉트로맨 쿠쿠 10인용 IH밥솥은 48% 저렴한 16만8000원,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는 36% 저렴한 5만9800원에 판매한다.
2020년 경자(庚子)년을 기념해 이름이 ‘경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치즈케이크, 대만 여행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1~5일 이름에 ‘경자’가 포함된 고객이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2020명에게 이마트 매장 안 베이커리에서 치즈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교환 가능일은 1월1일부터 12일까지다.
또 모바일 이마트앱 ‘경자 대만 여행 원정대’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10명을 추점해 1명당 2인에게 대만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월 1~15일이다.
트레이더스와 PK마켓도 초탄일을 맞아 1월 1일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트레이더스는 11월 2일 쓱데이 때 고객을 오픈 전부터 줄 세웠던 65형 THE UHD TV를 다시 한번 파격가에 선보인다.
정상가 57만8000원인 65형 THE UHD TV는 삼성카드 결제 때 3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18개 트레이더스에서 1인당 1개 제한으로 1000대 한정 판매한다.
또 삼성카드 결제 때 삼성 공기청정기 최대 9만 원 할인, 코카콜라(215㎖*30입)는 5000원 할인된 1만2380원, 네오플램 캐럿 인덕션 냄비 후라이팬 4종은 6만 원 할인된 5만98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마켓 PK마켓과 SSG푸드마켓도 국내산 냉장 돈육 전 품목 30% 할인, 11brix 이상 감귤만 엄선한 귤림원 감귤 한판(20입)은 7980원에 1+1, 코카콜라500㎖ 1650원에 1+1, 애견·애완용품 전품목 40% 할인 등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1월 1일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빅딜데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삼겹살(100g)은 990원, 라면은 개당 373원, 계란은 알당 100원, 부산 간고등어는 1손(2마리)에 1500원꼴에 내놓는 등 가격 공세에 나선다.
한라봉(2㎏/박스/1만2990원/행사카드 3000원 할인) 9990원, 석류(특대/개/미국산/3990원) 3개 구매시 9990원, 감자(3㎏/박스) 3990원, 파프리카(개) 990원, 흰다리새우(에콰도르/해동,냉동/30미내외) 7990원, 세종대왕 추청쌀(20㎏/포) 4만9900원, 풀무원 국산두부기획(300gx2) 4180원, 깐마늘(1㎏/봉) 3990원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농심 신라면(120g*5입)과신라면건면(97g*5입)은각 3380원, 3개 구매 시에는 9000원, 오뚜기 오동통면(120g*4입)은개당 372원 수준인 1490원에 판매하며, 허니순살닭강정과 한판닭강정은 각각 1만1990원, 9990원에 준비했다.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2인/4990원),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3종(6990원/7990원), 풀무원 평양왕만두(1.4㎏/1만900원)는 1+1 판매한다.
와인 100여 종은 2개 구매 때 20% 할인해 주고 트리트먼트 30여 종, 크린랩 8종, 분말세제 7종, 주방세제 30여 종 등은 모두 1+1 판매해 고객들이 가정에 쟁여두고 쓸 수 있는 주요 생활용품들을 반값 수준에 득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별도로 1월 29일까지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딜가격’ 주요 상품을 모아 1월 29일까지 4주 내내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도 계속한다.
이 기간 삼양 국민라면/국민짜장(5입) 각 2000원, 찹쌀/찰현미(3㎏) 각 9990원, 캘리포니아 구운아몬드(750g) 9990원, 심플러스 콜라/사이다(1.5ℓ) 각 1000원, 심플러스 화장지(27m*30롤) 9900원, 체코 호랄 프리미엄 필스너라거(500㎖*6캔) 9900원, 해피콜 컴포트 다이아몬드 프라이팬(26㎝) 1만4900원, 아이뮤즈 스톰북14 아폴로 노트북 29만9000원, 스마트겟 전기면도기는 1만99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도 2020년 1월1일, ‘단 하루, 대한민국을 널리 이롭게 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010년 통큰 치킨이라는 빅 히트 아이템을 선보인 이후 2020년 통큰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국가적인 축제와 기념일인 국경절의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의 이름을 ‘통큰절’이라고 정했다.
‘통큰절’ 첫 번째 행사인 1월 1일에는 단 하루, 탄생 10주년을 맞이하는 ‘통큰 치킨’ 1+1 행사를 진행해 롯데, KB국민, 현대카드 결제 때 통큰 치킨 2통을 50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감귤, 딸기 등의 신선식품과 인기 생필품을 초저가에 준비했다.
엘포인트(L.Point)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은품과 상품권 중복 증정이 가능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엘포인트회원이 3만 원 이상 구매 때 ‘같이가요’ 장바구니(소형)를 증정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와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중복해 증정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