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개편...정책 고객인 '사용자 중심'

중소벤처기업부는 정책고객인 중소기업, 창업·벤처 기업, 소상공인 별 맞춤형 화면구성, 정보를 제공하도록 기존 관리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를 2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중기부 홈페이지는 사용자의 접속정보(쿠키값)로 재접속시 고객 유형에 맞는 페이지를 자동 표출한다. 이로써 한 번 방문한 이후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정보를 검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절감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중기부와 유관기관에서 발간한 정책, 연구자료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책자료실'도 새롭게 구축했다.

중기부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중소기업연구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자료, 경기 동향, 통계자료 등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국문 홈페이지와 함께 영문 홈페이지, 어린이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

지방청 홈페이지의 경우 지역의 중소기업이 무료로 회의실 등 청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예약·승인·관리 등이 가능한 '시설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돼 좀 더 쉽고,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정책고객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