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농협 등과 협업한 우수상품 2000여 종 최대 30% 할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설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 20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격이 다른 2020 설 클라스’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에서도 명절 때 만큼은 까다롭게 품질 좋은 선물을 고르는 고객들을 위해 상품의 품격은 높이고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낮춘 상품들만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마트, 뷰티, 패션 등 각각의 카테고리 내 11번가와 긴밀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주요 브랜드 100여 개와 우체국쇼핑, 제주농협, 익산농협 등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한 품질 좋은 설 선물을 매일 2개씩 특가 상품으로 내놓는다.
또 스팸, 카놀라유 등으로 구성된 ‘CJ 특별한 선택 11호’, ‘동원 단85호’, ‘청정원 행복11호’, ‘CJ스팸 11호’다. 바로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용 포장을 해 배송해준다.
특히 11번가가 그동안의 설 프로모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만 원대 상품 거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알뜰형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올해는 ‘123 균일가’ 코너를 새롭게 만들어 1만 원, 2만 원, 3만 원 균일가 상품 200여 종을 선보인다. 1만 원 흑마늘 청스틱(30포), 2만 원 청도 반건시 곶감선물세트(20+20개), 3만 원 도드람한돈 보쌈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 MD(상품기획자)들이 설명한 올해의 설 선물 트렌드는 ①신선식품은 기존 사과, 배 과일세트에서 감귤, 만감류 등으로의 스테디셀러 품목 변화와 ②가공식품은 기존 홍삼, 건강즙에서 맞춤형 비타민, 프리미엄 차, 과자 선물세트 등으로 인기품목이 확대됐으며 ‘나홀로 명절’ 트렌드에 맞게 간편식(HMR) 카테고리의 꾸준한 성장이 눈에 띈다. ③생활용품은 애경, LG, 아모레퍼시픽 종합선물세트 같은 스테디셀러와 함께 카밀,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 세트 등 받는 이의 취향을 한층 세밀하게 고려한 차별화 상품까지 인기가 모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비교검색 하지 않아도 추천·큐레이션을 통해 선물 대상이나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한 ‘선물 검색추천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고객 타깃별 정확한 선물 추천을 위해 2017년~2019년 설 시즌 동안 많이 검색된 키워드와 인기 설 선물 구매 리뷰를 교차 분석했다. 고객들이 11번가 검색창에 ‘설날 선물세트’, ‘설날 부모님 선물 추천’ 등을 검색하면 대상별 △부모님(시부모님, 처가, 시댁, 어머니 등) △친인척(큰아버지, 이모, 삼촌 등) △지인(남자동료, 여자동료, 회사 등) △선생님(남선생님, 어린이집 등) 추천 인기 상품을 보여주는 형태다.
또 올해의 키워드로 떠오른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손이 덜 가는 음식준비, 간소화된 명절 준비를 위한 ‘사옹원 전, 튀김’, ‘마켓프로즌 내고향빈대떡 모음전’ 등의 간편한 명절음식과 ‘청정원 안주야’, ‘혼막생활 돼지막창, 소대창’ 등의 나홀로 혼술세트도 판매한다.
이종권 11번가 마케팅 그룹장은 “수년 간 쌓아온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명절 때마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품목까지 상품 선별부터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품질 좋은 상품수급에 공을 들였다”며 “그만큼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 모든 고객에게는 10% 할인(1만5000원 이상 최대 3000원)쿠폰과 6대 카드사 11% 중복할인(5000원 이상 최대 5000원) 쿠폰을 발급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