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은 5일 최근 창궐하고 있는 우한폐렴 확진자 실제 이동경로 파악 및 추정까지 가능토록 한 지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공간정보통신이 제작해 제공하는 확진자 이동경로 지도는 차량이동과 보행동선을 파악해 실제 경로를 지도상에 보여준다. 예를 들면 확진자가 실제로 방문한 곳에서부터 특정 시간 단위로 잘라 도보나 차량 등으로 이동한 범위를 보여주는 식이다.
이 지도에는 확진자가 이동한 중국과 일본여행 이동 경로도 그려져 있다. 또 이동경로가 이동수단에 따라 도로 네트워크로 그어지고, 코스트 디스턴스(거리 이동에 들어가는 시간) 맵을 화면 중앙 상단의 컨트롤러 맵으로 어디서든 그려 볼 수 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맵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사공호상)이 제공하는 5000분의 1 국가 기본도에 의거해 제작됐다. 주소정보는 행정자치부와 지자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제공된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네트워크 지도와 타일맵은 오픈소스기반의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했고, 뒷단에 그림을 그리는 GIS엔진은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인트라맵 SW엔진으로 만들었다
김 대표는 가온아이와 서버와 기술지원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