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29) 아나운서 겸 기상캐스터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됐다.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캡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0022411500107998c4c55f9b3d12113124434.jpg)
24일 JTBC는 "'아침&'에 출연 중인 김민아 캐스터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늘 아침 뉴스는 결방했다. 이날 오후 김민아 캐스터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JTBC는 또 "확진 및 의심자 접촉은 아니라고 해도 안전 차원에서 조치를 취했다. 접촉 범위가 넓어 만의 하나에 대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침&' 제작팀을 격리하기로 했다"며 "방송사 특성상 내외부에 활동 및 접촉 범위가 넓어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다. 앞으로도 JTBC는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전날인 23일 서울 청진동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 도중 퇴장했다. 성승현 캐스터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하게 됐다"며 "1차 문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약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한 선수들의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롤파크를 방문한 전체 인원은 주최 측 권유에 따라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