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 원내대표가 틱톡 사용에 따른 국가안보의 잠재적 위험성을 교통안보국의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행정관에게 제기한 후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고 폭스뉴스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교통안보국에 보낸 서한에 "IP 주소 및 위치 관련 정보, 메타 데이터, 민감한 개인 정보들을 포함한 이용자 데이터에 대한 틱톡의 수집·처리에 대해 국가보안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 법률은 기업들에 중국 정부와의 정보 수집 협력을 법으로 강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미 국방부와 육군, 해군, 해병대 또한 기관직원 및 소속 장병들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