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는 갤럭시 노트20이 곧 추가된다. 노트20은 출시될 갤럭시 S20 및 현재 판매되고 있는 폴더블 갤럭시 Z 플립과 함께 발표됐다. 현재의 노트9 스타일러스는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을 갖춘 최신형이지만 애플의 특허가 등록되고 상품화된다면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
삼성의 노트9 스타일러스 펜은 사용자가 가하는 압력을 감지할 수 있고 낙서를 깔끔한 노트로 바꿀 수 있으며 일부 스마트폰 리모컨으로도 쓰인다.
애플 역시 특허 출원을 많이 하지만, 획득하는 특허 모두가 상품으로 전환하지는 않는다. 삼성은 현재 사용되는 S-펜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기능을 감안할 때 노트20이 출시될 때는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어필해 그 가치를 높이려 할 것이다.
만약 애플이 정말로 이 스타일러스 마스터 자리에 오르려 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현된 특허를 감안하면 특별함을 가질지도 모른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